봉안시설 비용 총정리, 공설·사설 가격과 선택 기준
2026.08.06

화장만 하면 끝?
봉안시설 비용은 따로입니다.
화장 후 유골을 어디에 모시느냐에 따라 비용이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이상 달라집니다.
봉안시설 종류와 자연장지의 차이부터 비용, 시설 현황, 세금 공제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1. 봉안시설 뜻과 종류
봉안시설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유골함에 담아 안치하는 시설입니다.
흔히 납골당이라고 부르지만, 법률상 명칭은 봉안당입니다.
봉안당 : 건물 내부 안치단에 유골함 보관
봉안묘 : 묘 형태의 실외 시설에 안치
봉안탑 : 탑 형태의 구조물에 안치
봉안담 : 벽 형태의 안치 공간 사용
자연장지 : 잔디·화초·나무 주변에 골분을 묻음
자연장지는 봉안시설과 목적은 비슷하지만 안치 방식이 다릅니다.
봉안시설 : 유골함을 정해진 공간에 보관하므로 가족이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가기 편함.
자연장 : 골분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때문에 한 번 안장하면 다시 수습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2. 봉안시설 비용과 선택 기준
봉안시설 비용을 알아볼 때는 먼저 화장비용과 구분해야 합니다.
화장장에서 납부하는 금액은 고인을 화장하고 유골을 인도받는 데 필요한 비용입니다.
이후 화장증명서와 유골을 가지고 봉안시설로 이동하며, 이때 봉안시설 사용료와 관리비를 별도로 납부합니다.
공설시설
지자체가 운영해 비교적 저렴하지만, 고인의 거주지에 따라 이용 자격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사설시설
거주지 제한이 적어 선택하기 편하지만, 안치단 위치와 관리 방식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최초 안내받은 금액만 보지 말고 아래 비용을 모두 더해 비교해야 합니다.
최초 안치비
관리비
유골함·명패 비용
부부단·가족단 추가금
사용기간 종료 후 연장비
특히 공설 봉안시설은 보통 15년 단위로 운영되므로, 연장 가능 횟수와 갱신 비용도 미리 확인하세요.
전국 봉안시설 현황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설이 검색된다고 해서
현재 신규 안치가 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방문 전 시설에 전화해 남은 안치단과 이용 자격,
총비용과 사용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3. 봉안시설 부족 시 대처와 비용 공제
공설 봉안시설은 비용이 저렴해 수요가 많지만,
지역에 따라 이미 만장됐거나
신규 접수가 중단되기도 합니다.
서울시립 봉안시설은 2026년 1월 말 기준 전체 안치율이 92.4%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2022년부터 일반인의 시립 봉안시설 신규 안치를 중단했습니다.
거주지역의 공설시설을 이용하기 어렵다면 먼저 인접 지역의 관외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관외 이용도 어렵다면 사설 봉안시설을 비교하거나, 자연장지·수목장으로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추가 유의 사항
봉안시설 비용을 지출했다면 관련 계약서와 영수증도 반드시 보관해야 합니다.
상속세 신고 시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사용금액은
일반 장례비와 별도로 최대 500만 원까지 공제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모든 유족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는 아니며, 상속세가 발생할 때 과세 대상 재산에서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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