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유골 뿌리는 '해양장', 한국 바다 95%는 불법이라고요?
2026.06.23

드라마에서 한 번쯤 본 적 있는 해양장. 잔잔한 바다에 유골을 뿌리며 고인을 떠나보내는 장면, 어쩐지 낭만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죠.
그런데 아무 데서나 하면 불법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우리나라 바다 대부분에서는 해양장이 허용되지 않아요. 마지막을 바다에 맡기고 싶으시다면, 먼저 알아둬야 할 점들을 정리했어요.

1. 해양장은 '지정된 바다'에서만 가능해요
국내에서 해양장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특정 해역에서만 허용돼요. 보통 연안에서 5km 이상 떨어진 공해상으로 나가야 하죠.
즉, 가까운 바닷가에서 하면 무조건 불법이에요. 드라마처럼 해변 근처에서 유골을 뿌리는 건 법에 어긋나는 행동인 거죠.
💡 참고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해양산분'은 2025년 1월 24일부터 「장사 등에 관한 법률」상 합법적인 자연장 방식으로 제도화됐어요.
단, 해안선에서 5km 이상 떨어진 해역에서만 가능하고 환경관리해역•해양보호구역•식수원 등에서는 할 수 없어요. (출처: 보건복지부)
2. 뿌릴 때도 '규칙'이 있어요
유골을 뿌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정해져 있어요. 특수 처리된 유골분(분골)과 자연 분해되는 용기만 사용할 수 있죠.
고인의 유품이나 일반 보관 용기를 함께 바다에 버리는 건 금지돼요. 바다 생태계를 해치지 않기 위한 친환경 규칙이에요.

(출처 : 상조장례뉴스)
3. 해양장의 장점, 그리고 아쉬운 점
해양장은 관리 부담이 없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있어요. 묘지나 봉안시설처럼 따로 관리하거나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죠.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한 번 바다에 모시면 유골을 다시는 수습할 수 없고, 추모 공간이 따로 없어 고인을 찾아뵙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 정리하면
해양장은 해안선에서 5km 이상 떨어진 지정 해역에서만 가능해요
특수 처리된 유골분과 생분해 용기만 사용할 수 있어요
관리 부담은 없지만, 다시 수습할 수 없고 찾아뵐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해양장은 '낭만'만으로 정하기보다, 규정과 장단점을 충분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게 좋아요.
여러분의 마지막, 어떤 곳을 선택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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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 참고 링크
아정당 상조 유튜브 영상 : 바다에 유골 뿌리는 '해양장', 한국 바다 95%는 불법!
참고 뉴스•자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