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신청 전 꼭 알아야 할 조건과 가족 동의 절차
2026.07.13

장기기증 신청 전, 가족에게 먼저 알리세요.
희망등록만으로 실제 기증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뇌사나 사망 시 의학적 판단과 가족의 의사 확인을 거치며,
가족이 반대하면 기증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장기기증 신청 조건과 기증 종류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뇌사 또는 사망했을 때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입니다.
기증희망등록 : 뇌사·사망 시 기증하겠다는 사전 의사표시
뇌사기증 : 법적 뇌사판정 후 장기 기증
사후기증 : 사망 후 안구 등을 기증
생체기증 : 살아 있을 때 신장 1개·간 일부 등을 기증
희망등록 단계에서는 본인인증을 거쳐 원하는 기증 형태를 선택합니다.
※ 주의사항
1. 뇌사와 식물인간은 다릅니다.
뇌사는 뇌 전체의 기능이 회복할 수 없도록 정지한 상태이며,
식물인간은 뇌간 기능이 남아 있어 스스로 호흡할 수 있고, 회복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의식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장기를 적출할 수는 없습니다.
2. 살아 있을 때 기증하는 경우
생체기증은 신장 2개 중 1개, 간·폐 일부, 골수·말초혈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 가능합니다.
이때,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와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승인이 필요하며,
장기 종류에 따라 배우자·직계존비속·형제자매 또는 4촌 이내 친족에게 기증하는 경우로 제한됩니다.
2. 장기기증 신청 방법과 취소
장기기증 신청 방법은 다섯 가지입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
모바일 온라인 신청
장기이식등록기관 방문
우편 신청
팩스 신청
온라인에서는 휴대폰 등으로 본인인증한 뒤 장기·안구·인체조직 중 희망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기증희망등록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운전면허증 발급·갱신 시 장기기증 희망자 표시도 신청할 수 있어요.
장기기증 취소 방법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본인이 언제든 취소할 수 있으며, 불이익은 전혀 없습니다.
기증희망등록 → 본인확인 → 등록내용 변경 → 철회
3. 장기기증 후회와 혜택 바로 알기
Q. 장기기증 후회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일반적으로 본인보다 유족이 상황이 닥쳤을 때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줄이려면 신청 사실만 알리지 말고, 기증 범위와 장례 절차까지 미리 가족과 이야기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Q. 치료를 충분히 받지 못할 수도 있나요?
A. 장기기증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환자 치료가 우선입니다.
치료 후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더라도 법에서 정한 뇌사판정 절차를 통과해야 기증이 진행됩니다.
Q. 기증 후 장례가 가능한가요?
A. 적출 후 의료진이 신체를 복원해 유족에게 인도하므로 일반적인 장례가 가능합니다.
다만 기증 과정에 따라 장례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Q. 장기기증 혜택은 무엇인가요?
A. 희망등록만으로 금전적 혜택이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실제 기증이 이뤄지면 유족에게 다음 지원이 제공될 수 있습니다.
뇌사 장기기증 : 장제비 360만 원·진료비 180만 원
인체조직 기증 : 장제비 360만 원·진료비 180만 원
장기·조직 동시 기증 : 장제비 540만 원·진료비 180만 원
지원금은 장기의 대가가 아니라 기증 과정에서 발생한 진료·장례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입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뉴스
장례 관련 가격정보는 'e-하늘'에서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정부가 전국 장례식장·화장시설·봉안시설의 가격정보를 e하늘에서 공개하고, 사설 시설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공식 발표입니다.
한국소비자원, 묘지이용 및 장례비용 실태조사 발표 (하늘문화신문) — 평균 장사비가 1,380만 원에 달하지만, 정작 e하늘 시스템을 모르는 소비자가 75.6%나 된다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짚은 기사입니다.
"3일장 2000만원 깨져"…'무빈소 장례' 느는 이유 (머니투데이) — 높은 장례비 부담 속에서 비용을 줄이고 간소하게 치르려는 흐름이 늘고 있다는 트렌드를 다룬 기사입니다.
MZ 끌어안은 상조시장, 10조 시대 열었다 (아시아경제) — 장례를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며 상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시장 동향을 정리한 기사입니다.

